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는 6월 22일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 국공립어린이집에서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남양주시 거주 0세~5세 영유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녀 권리존중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박미경 경복대 유아교육학과장이 참여해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우리 아이가 잘 자라고 있는지?’, ‘자녀의 발달 특성에 대해 알아도 막상 현실에서는 어려운 연령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양육 솔루션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난 3년 동안 이어진 코로나19로 영유아의 발달이 지연되고 있다는 보도들이 만연한 상황에서 부모들은 자녀의 발달 상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이번 교육에는 30여명의 부모들이 참석했다. 부모들은 아이를 키우며 겪게 되는 다양한 어려움과 양육 솔루션을 들으면서, 자녀의 행동이 성장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인지, 좀 더 도움과 지도가 필요한 상황인지에 대해 알게 되고, 자녀에 대해 좀 더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참석한 부모들로부터 평소 궁금했던 자녀 행동과 양육 정보에 대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진행하여 부모들의 호응과 관심도가 높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평소 아이 행동을 보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난감해 할 때가 많았다.”며 “이번 교육이 궁금증을 해소하고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로서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학과장 박미경 교수)는 지역사회 영유아 학부모들에게 데이터 기반의 영유아 발달평가에 기반한 양육방법을 제공하기 위하여 남양주시 특색사업인 영유아 발달지원사업 「더(The) 자람」을 공동 연구로 진행하고 있다. 초저출산 시대에 부모들이 어렵고 힘든 과제인 양육을 잘해 나갈 수 있도록 차별화된 양질의 다양한 ‘영유아 부모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데이터 기반의 발달평가와 맞춤형 놀이콘텐츠 개발’ 분야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데이터 기반의 영유아교육 전문성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경복대 유아교육과는 졸업 후, 양질의 유치원과, 관공소, 영유아 관련 기관에 취업 되며, 현재 의정부시, 하남시, 남양주시, 구리시 등 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유아교육학사를 취득할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교육부 학사학위)을 운영함으로써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동시에 학생들이 진로 다변화와 최고의 전문화된 인재가 되기 위한 대학원 연계 교육(광운대학교, 명지대학교, 숭실대학교 등)협약으로 관련 전공 석사학위 진출의 길도 터주었다. 또 최첨단 ‘아동발달창의놀이센터’와 ‘PBL교육센터’ 운영으로 현장 맞춤형 실습교육을 통해 100% 취업을 목표로 하는 유아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실용 학문의 학과다.